경북대 교수 투표 '총장 직선제' 찬성 92.84%

입력 2017-10-26 16:47
경북대학교 총장선거 방식이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뀐다. 경북대교수회는 26일 총장선출 방식에 대한 교수 총투표 결과 직접선거 찬성 비율이 92.84%라고 밝혔다.

 경북대 교수회는 앞서 지난 23∼25일 투표를 실시했고 투표대상자 1168명 중 684명(58.56%)이 투표에 참여했다. 직접선거 찬성자는 635명(92.84%)이었고 간접선거 찬성자는 49명(7.16%)에 그쳤다. 교수회는 직접선서 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조만간 직선제 전환에 나설 예정이다.

 경북대 총장선거 방식은 2014년 간선제로 바뀌었으며 이번에 규정이 개정되면 3년여만 직선제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