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상자는 박화섭 히마라야금속공업 대표, 서홍삼 한국기술사회 영남지회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조운파 소리그림 대표, 홍관옥 한국기독교여성연구원장 등 5명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율곡로 여전도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박 대표는 농어촌 교회를 도시 교회와 연계해 도왔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의 양화진 문제 해결, 이단·사이비 대책 연구 등에 힘썼다.
서 회장은 '서홍삼 장학회'를 설립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후원했다. 필리핀에 선교재단을 설립해 유치원 및 교회를 건축했다.
장 총장은 핵·원자력 발전에 기여했다. 4/14 윈도우 한국연합 대표회장으로 4~14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차세대 크리스천 리더로 양성한 공로가 인정됐다.
조 대표는 대중음악 및 문화예술 전문인 선교에 헌신했다. 국내외 1000여교회를 순회하며 전도 간증집회에 힘을 쏟고 있다. '나는 예수가 좋아요' '생명줄 던져' '두려워하는 것은' 등 다수의 복음성가를 작사 작곡했다.
홍 관장은 한국기독교여성교육원을 창립해 교회여성 지도자 양성에 힘썼다. 중앙대 교수로 50여년간 청년·대학생들에게도 복음을 전했다.
2008년 9월 창립된 WCPM은 전문인 선교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자랑스런 전문인선교대상을 시상하고 있다(02-2065-2623).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