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터넷 'S파트너 소개' 사기 일당 검거

입력 2017-10-26 14:09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최재호 경감이 인터넷에서 모집한 남성 회원에게 여성인 척 접근해 대화와 만남 이용권을 판매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일본에 서버를 둔 성관계 주선 사이트를 개설해 가상의 여성 프로필 99개를 작성한 후 스팸 문자와 SNS 광고 등을 통해 6만8000명의 남성 회원을 모집, 이 중 3928명에게 이용권을 판매해 9억 67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