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11월 1일 한국도착 인천대교 통해 건너온 성화 송도에서 출발세러머니

입력 2017-10-26 14:08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채홍기)는 평창조직위원회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최초로 한국에 도착하는 오는 11월 1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화려한 축하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11월 1일은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최 100일 전(G-100)이 되는 날로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가 인천공항 도착 후 인천대교에서 2018명의 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즈들과 국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발 세러머니를 펼치게 된다.

101명의 성화주자가 인천대교를 넘어 송도 달빛축제공원으로 도착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항방향에서 송도국제도시 방향을 오가는 303번, 304번 노선버스 등은 영종대교로 우회해야 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지역 축하행사가 개최된다. 
성화도착에 맞춰 점화 세러머니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태양’ 의 특별공연이 진행되며 공연 후에는 성화 도착을 기념하는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의 슬로건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으로 인천을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 2018㎞를 101일간 돌아 2018년 2월 9일 평창으로 도착한다. 

인천에서는 성화봉송이 한국 도착날인 11월 1일 외에도 2018년 1월 10일 부터 12일까지 3일간 더 머물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지역축하행사를 차질없이 준비하는 한편, 95개국 약 5만명의 선수단이 참여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선수단과 관광객 환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