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로 온기를 전하다”… 스타들의 애장품이 한 곳에 모인 이유는?

입력 2017-10-26 09:19
사진=나눔국민운동본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시청광장 및 무교로 일대에서 ‘제8회 대한민국 나눔축제’가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스타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경매 방식으로 판매한다.

참여 연예인은 배우 조진웅, 신소율, 하석진, 추수현, 김형석 작곡가, 스포츠 해설가 우지원, 개그맨 김대희, 유민상, 김민경, 김지민, 가수 오마이걸, 킬라그램 등이다. 해당 연예인들의 기부 물품은 28일 광장 내 나눔 쉼터 ‘애장품 전시 부스’를 통해 공개된 후, 29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스타 애장품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배우 조진웅은 친필 싸인을 적은 모자 2개를, 개그맨 김대희는 방송에서 직접 착용한 안경테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을 함께했다. 나눔대축제의 공식 홍보대사인 오마이걸 또한 기부에 참여했다. 해당 물품을 통한 경매 수익 전액은 행사 종료 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행사 참관객이라면 누구나 ‘스타 애장품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타들의 기부 물품 및 사진, 영상들은 나눔국민운동본부 공식 SNS를 통해 사전 확인할 수 있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