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한 차량이 주택가를 덮쳐 운전자가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8시20분쯤 전남 영암군 군서면 한 교차로에서 이모(56)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도로변 주택의 옹벽을 뚫고 주방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이씨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주택 안에 있던 A씨는 주방 옆 방에 머물고 있어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이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45%(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음주 상태에서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영암서 음주운전 트럭 주택으로 돌진..운전자 부상
입력 2017-10-26 00:18 수정 2017-10-26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