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장로회 신학대학교 미스바 광장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제가 2017년 10월 25일, 26일 열렸다. 체코의 종교 개혁자 '얀 후스'의 순교 이후 102년이라는 시간이 흘렸지만 로마 카톨릭은 성 베드로 성당 건축을 위해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을 속여가며 면죄부를 판매하는 부패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성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죄가 사하여 진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로마 카톨릭의 부패앞에서 대다수 성직자들이 침묵했지만 아이스레벤 출신의 한 성직자는 침묵하지 않았다. 그는 로마 카톨릭 교회를 향해 큰 소리를 내었다. 결국 그는 비텐베르크 성 앞에 있는 만인성자교회로 향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쇠와 쇠가 부딪히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쾅. 쾅. 쾅. 1517년 10월 31일. 루터의 손 끝에서 나온 못소리는 교회를 깨우는 못소리가 되었다. "나의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있습니다. 저는 취소 할 수도 없고, 취소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양심에 반해서 행동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 아니요, 안전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여기 서 있습니다. 저는 달리 행동 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 주소서, 아멘." -보름스 제국회의에서, 마틴 루터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