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상무위원 5명이 새 얼굴…후계자도 없어 ‘1인 파워’

입력 2017-10-26 07:00


2017년 10월 26일자 국민일보 1면입니다.

▶상무위원 5명이 새 얼굴…후계자도 없어 ‘1인 파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2기 최고지도부에 리잔수 당 중앙판공청 주임을 비롯한 5명이 새로 진입했습니다. 5년 후 최고권력을 이어받을 후계자 지명은 이뤄지지 않아 시 주석의 ‘1인 체제’가 더욱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단독] “뽑을 사람 총점 연필로 적어놔”…공공기관 채용비리

감사원이 채용 과정에서 청탁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공공기관 12곳의 부정채용자 34명 가운데 28명이 여전히 해당 직장에 근무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명은 감사원 감사를 전후해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직장을 그만뒀고, 나머지 1명은 계약기간이 종료됐습니다. 하지만 감사원 지적을 받은 12개 기관이 부정 채용자 합격을 취소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단독] 공정위, 가습기 살균제 재조사 기회 스스로 무산시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말 가습기 살균제 사건 ‘면죄부’ 판정을 바로잡을 기회를 스스로 무산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 정부 들어서도 공정위는 이 사건 재조사를 차일피일 미루다 지난달에야 늑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트럼프 방한 앞두고…美 핵항모 3척 한반도 주변 집결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호와 니미츠호가 서태평양 해역에 진입했습니다. 부산항에 머물고 있는 로널드 레이건호를 포함하면 3개의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이 한반도 인근 서태평양 해역에 동시에 배치된 셈입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달 한·중·일 순방을 앞두고 대북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포석으로 보고 있습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