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나 고혈압 등 성인병에 노출된 중장년층은 건강을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체중 관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다이어트 및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는 바쁜 현대 사회에서는 끼니를 잘 챙겨먹는 것 마저 어려운 숙제다.
이처럼 불규칙한 생활 속 빠지지 않는 군살로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빠르고 간편하게 지방 분해를 돕기 위해 비수술적 레이저 스컬프슈어(SculpSure)를 도입하는 병의원이 늘고 있다.
지난 8월 송파구 방이동에 개원한 열린가정의학과는 송파 지역 사람들의 질병 유무나 증상에 관계없이 꾸준하게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스컬프슈어를 지역 최초로 도입했다.
스컬프슈어는 미국 사이노슈어社의 허리둘레감소 레이저이며, 미국 FDA 및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KFDA)에서 허가된 제품이다
피하지방에만 선택적으로 1060 나노미터 파장을 조사해 지방세포의 자멸사를 유도하는 시술이다. 온열 에너지에 노출돼 파괴된 피하지방 세포는 대식세포에 의해 자연스럽게 제거, 6주에서 12주에 걸쳐 체외로 배출되는 방식이다.
때문에 여타 지방흡입술에 비해 안전하고 환자 입장에서도 보다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으며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어 다른 조직 세포들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도 다양한 부위에 쉽고 안전하게 지방분해 시술 적용이 가능하다.
스컬프슈어는 25분의 짧은 시술 시간 동안 마취 없이, 단지 최소한의 시술 불편함 정도로 안전하게 체형 교정이 가능하며, 시술 직후 별도의 회복 시간이 필요 없고, 홍조나 붓기 등도 없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시술 받기 원하는 부위의 크기에 따라 최소 1개 최대 4개의 어플리케이터를 장착시킨 후 피하지방을 녹여 없앨 수 있으며 환자들은 시술을 받는 동안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휴대폰 등으로 친구와 대화를 하는 등 평소 활동 등을 그대로 할 수 있다.
빼기 힘든 부위의 지방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원하는 부위만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지방제거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는 피부 탄력 저하와 같은 이상반응 없이 잘빠지지 않는 고집스러운 군살제거에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시술이다.
열린가정의학과 최용운 원장은 “스컬프슈어 시술은 운동을 해도 뱃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이나 시술 받을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통증이나 수술이 두려운 사람에게 적합하다”며 “간단한 시술이라도 체형 및 습관 등에 따라 시술 결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시술 받아야 보다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