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제상조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장례다이렉트협동조합(이사장 박현철)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례다이렉트협동조합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인 기초생활수급자들은 장례 진행시 금액적인 부분이 제일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장례식장에서 빈소를 안 차리고 무빈소으로 진행 시 평균 비용이 200~300만원 정도가 발생이 되는데, 각 지자체에서 지원되는 장례비도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장례다이렉트협동조합은 집에서 치르는 가족장으로 진행 시 각 지자체에서 지원되는 장례비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진행해주는 장례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해 유가족들이 부담 없는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장례비용 부담을 갖고 있는 대상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장례다이렉트협동조합은 후불제상조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사전 비용지불에 따른 각종 소비자 피해를 없애면서도 불필요한 비용부담을 덜어 실질적인 장례비용 절감을 유도하고 있는 업체로, 기존 상조회사의 도급 및 하청 시스템이 아닌, 다수의 조합원, 즉 장례지도사들이 소비자와 다이렉트로 진행하는 장례 다이렉트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장례 서비스의 질 또한 높인 곳으로 알려졌다. 모든 소속 조합원은 10년이상의 국가공인 장례지도사 및 장례종사자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협동조합의 특성을 살려 일반 상조회와도 차별점을 두며 기본 장례용품 및 절차 등은 동일한 대신 불필요한 광고와 영업을 생략해 이를 그대로 소비자 장례비 절감에 반영되도록 한 상태다. 특히 장례지도사들이 수의 및 장례물품을 공동 구매하는 것도 한 몫 하고 있다.
조합 측은 이 후불제상조와 장례다이렉트의 결합은 슬픔에 빠져있는 상주 및 가족들에게 적어도 장례비용 부담으로 인한 또 다른 아픔을 주지 않고자 하는 의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전했다.
조합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높은 서비스의 질의 목적만을 위해 설립, 운영되는 곳이 장례다이렉트협동조합이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환원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금번 기초수급자 장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며 “생활환경과 무관하게 적어도 장례 시에는 누구나가 비용부담 없는 장례 환경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례다이렉트협동조합의 장례상품은 ‘다이렉트198’. ‘다이렉트270’ 및 ‘다이렉트 가족장 90’으로 세분화 되어 있으며,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기초생활수급자 가족장 장례서비스에 대한 확인 및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장례서비스는 시범적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의 수도권 지역으로 장례서비스를 시작하여 차후 전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