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사실상 1인 체제…시진핑 황제 시대로

입력 2017-10-25 07:0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폐막식에서 ‘시진핑 사상’이 들어간 공산당 당장(黨章·당헌) 개정안에 오른손을 들어 찬성을 표시하고 있다. 개정된 당장에는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이 당의 행동지침으로 삽입됐다. AP뉴시스

마오쩌둥 반열,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가운영 지침인 ‘치국이정’이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이라는 명칭으로 중국 공산당 당장(당헌)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시 주석은 현재의 중국 공산당을 만든 마오쩌둥과 같은 반열에 오르게 됐고, 공산당 내 절대권력을 과시하게 됐습니다.

커가는 ‘가계빚 폭탄’ 가구별 맞춤형 대응
문재인정부가 1400조원에 육박한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가구별 맞춤형 대응에 나섭니다. 대출 규제로 다주택자의 부동산 투기는 틀어막고, 빚 갚을 능력이 부족한 가구의 연체 부담은 줄입니다. 가계부채 증가율은 연평균 8% 정도로 관리합니다.

내년 6월까지 모든 원전 7.0 지진 견딜 수 있게 보강
신규 원전 백지화와 노후 원전 수명연장 금지를 통해 현재 24기인 국내 원전이 2038년까지 14기로 감축됩니다. 또 내년 6월까지 모든 원자력발전소가 규모 7.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성능이 보강됩니다. 현재 신고리 3호기를 제외하고 모두 6.5로 내진 설계가 돼 있습니다.

[투데이 포커스] 문 대통령 ‘노사정 대타협’ 시작부터 삐끗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주최한 노동계와의 간담회에서 민주노총이 불참, ‘반쪽짜리’ 회동으로 전락했습니다. 중단된 노사정 대화를 재개하겠다는 문재인정부의 구상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