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가 지난 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를 통해 패션쇼를 선보였다.
‘라이’ 컬렉션의 오프닝을 장식한 모델은 맨발의 디바로 잘 알려져 있는 가수 이은미였다. 앞선 뉴욕 패션 위크에서 메이 머스크(Maye Musk)를 오프닝 모델로 기용했던 이청청 디자이너는 서울 패션 위크에서 가수 이은미를 섭외해 또 한번 과감한 시도를 했다.
이번 패션쇼에서 라이는 ‘PERFECTLY IMPERFECT’를 주제로 완벽한 아름다움을 강요하는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당당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에너지 가득한 여성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그녀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꽃’을 모티브로 선택한 라이(LIE)의 이번 컬렉션은 저마다의 아름다운 순간을 가진 다양한 꽃들의 모습에서 가져온 컬러와 디테일을 사용해 환상적인 결과물을 완성했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