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인대학연합예술제, 30일 부산시민회관서 개최

입력 2017-10-24 15:46
부산노인대학협의회(회장 김만률)는 송계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제36회 부산노인대학연합예술제를 30일 오전 11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노인복지진흥회와 부산노인복지단체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36개 노인대학과 일반 고교생 등 1700여명이 참석한다.

사랑의 도시락보내기운동본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 무학 등이 특별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노인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경로축제 행사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노인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발표해 건전한 노인 여가문화와 노인대학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노인평생교육에 공로가 지대한 노인교육 지도자들을 시상·격려해 노인교육에 대한 긍지감을 높이며 노인 의료비 절감 등 국가적 노인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또 퇴색되고 있는 경로정신 함양과 노인복지에 관심을 높이고자 투철한 경로심으로 어른을 공경하고 노인복지에 타의 귀감이 되는 자를 선정 시상해 ‘효가있는 가정, 경로하는 사회’ 실현에 이바지 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제1부 개회식 및 시상식에 이어 제2부 노인대학연합예술제 참가 36개 단체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경연은 고전무, 라인댄스, 합창, 덩더꿍체조, 사물놀이 등이다. 특히 중년 여성들의 모임인 원더풀 라이프의 전영애 외 20명의 궁중 패션쇼도 열린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