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외숙, 이하 방송대)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21일 오후 6시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방송대 김외숙 총장직무대리와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방송대와 강원도는 내년 2월과 3월에 각각 열리는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분위기 조성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활용해 세계인의 축제의 장인 대회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방송대는 강원지역대학 및 재학생과 동문 75만 명의 힘을 모아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외숙 총장직무대리는 “방송대 재학생과 동문들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지원과 거리캠페인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해왔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오랜 염원이 실현된 동계올림픽을 위해 방송대가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식에 앞서 방송대 35대 총학생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치악체육관에서 ‘총장배 가요제 및 합동체전’을 개최, 방송대 동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계올림픽 알리기 활동을 펼쳤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