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심리치료, 상담 등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니어, 다문화, 감정 노동자, 각종 중독으로 방황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특수상담치료의 인기 또한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상담심리치료학과를 신설해 상담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국제사이버대학교는 2018년부터 상담학부를 신설하고,기존 상담심리치료학과를 상담심리학과와 특수상담치료학과로 분리, 운영하게 됐다.
국제사이버대학교의 상담심리치료학과는 2015년 신설 이후 매해 높은 경쟁률로 모집이 마감됐던 인기학과로서 시대적 트렌드와 학생의 요구에 발맞춘 학과 분리로 보다 심화된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 국제사이버대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수상담치료학은 전문적인 상담에 예술치료를 접목한 실질적인 특수상담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특수상담대상자로 중장년 및 노인, 새터민 및 다문화 가족, 중독, 목회자, 특수직무자 등을 다룬다. 이들 7개군의 특수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문학, 미술, 음악, 무용, 동물매개, 심리극, 영화사진치료 등 7개 분야의 특수 치료 교육을 통해 상담심리지도사 등 해당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취득할 수 있는 심리상담사자격증으로는 독서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사회심리극전문가, 임상음악전문가, 표현예술심리상담사, 동물매개심리사, 가족문화상담사 등이 있으며, 졸업 후에는 심리상담센터, 사회복지기관, 청소년관련기관, 노인병원, 초·중·고 방과후 교사로 취업하거나 개인예술심리센터 운영 및 관련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현재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책임지도교수제를 통해 개인별 취업경쟁력 강화,개인 상담을 통한 학생에게 맞는 진로계획 가이드도 해주고 있다. 또한 학생상담센터 운영으로 온라인 개인상담, 대면 상담, 취업지도상담 등 학생 및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한 상담을 진행하며, 다양한 장학제도 등으로 최종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수상담치료학과 이주연 학과장은 “세상을 살아가는 힘은 결국 자신에게서 나오고, 그 힘을 길러주는 것이 자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며,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거나 특수상담치료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 특수상담치료 전문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 누구나 특수상담치료학과의 학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1월 23일 수원 장안구민회관에서 특별한 콘서트 ‘공감’이라는 주제로 판소리, 성악, 통기타 연주 등의 음악회를 개최하며 특수상담치료학과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