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서 농로 달리던 경운기 넘어져 1명 사망

입력 2017-10-24 08:09
전남 담양의 한 농로를 달리던 경운기가 넘어져 70대 노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전남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4분쯤 담양군 창평면 한 농로에서 A씨(76)가 몰던 경운기가 주행 중에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가 넘어진 경운기에 깔렸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농사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경운기가 옆으로 넘어졌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담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