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세계가나안농군운동본부(WCM, 총재 김범일 장로) 세계대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4년마다 열리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개척! 가나안, 지구촌을 복되게’다.
대회에서는 각국 가나안농군학교 교장의 개척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가나안의 지속가능한 빈곤 극복 모델을 나눈다.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김영길 한동대 명예총장과 이태식 전 주미대사,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한다.
랜달 호그 전 국제기아대책기구 총재의 연설 후 김장생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유평준 연세대 교수와 존 보스코 우간다 카치리 군수, 조현주 지구촌나눔운동 사무총장이 토론한다.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는 1973년부터 국민교육, 농민복지사업, 농민운동 등을 통해 지구촌 의식개혁운동을 펼쳐오고 있는 봉사단체다.
91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필리핀과 태국, 미얀마, 중국 등 12곳에 해외 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