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한승연이 23일 인스타그램에 웹드라마 ‘막판로맨스’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JTBC 웹드라마 ‘막판로맨스’는 톱스타 지설우를 좋아하는 것 외에는 평범한 삶을 살던 백세(한승연 분)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고 자신이 사랑한 스타를 닮은 배우 지망생 동준(이서원 분)과 계약 연애를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2015년 JTBC 극본공모 웹드라마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한승연의 상대역인 이서원이 1997년생으로 한승연과 9살 차이나 나 화제를 모았다.
한승연은 23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막판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이서원과 같이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는데 나이를 듣고 두번 놀랐다”며 “실제로 만났을 때 동생의 느낌이 안들었다. 능숙했다”고 말했다.
이어 “낯선 사람을 만나면 어색해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서원이 장난기있는 성격이라 금방 적응했다. 나이 차이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며 “주위에서 성공했다고 말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다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