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포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7-10-23 14:05 수정 2017-10-25 14:20

재단법인 21세기포럼(이사장 홍순모 장로·㈜디에스알 회장)은 24일 낮 12시 부산 서면 롯데호텔 41층 에메랄드 홀에서 포럼 이사와 시온클럽 회원, 비전100인위원회 회원, 교계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부산기독교언론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특별기획 ‘종교개혁의 의의와 다시 성경으로!’ 라는 주제로 열렸다.

강사는 김태영(전 부기총 대표회장·백양로교회 담임) 목사, 이건재(전 부기총 상임회장·순복음강변교회 담임) 목사, 김성원(교회복음신문 사장·예린교회) 장로 등이 맡았다.

홍순모 이사장은 “한국교회 현실을 보며 안타까워하고 초대교회를 흠모하는 뜻 있는 사람들이 모여 토론회를 통해 은혜의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21세기포럼은 2005년 ‘크리스천 21세기포럼’으로 출범했다. 출범 목적은 기독교정신을 고양하고 기독교의 수준 높은 교양과 문화를 확산시켜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교계 연합기관과 함께 차세대 지도자를 발굴·육성하는 것 등이었다.

이에 따라 목사와 장로, 기업인, 교수 등 50여명의 이사들은 정치적 색깔은 물론 교단, 단체욕심 등을 버리고 오로지 기독교문화 확산과 기독교정신에 투철한 차세대 지도자 발굴·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2007년 문화재단을 설립한 21세기포럼은 10년째 숨은 인재를 발굴, 양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문화예술, 교육, 사회 등 3개 분야로 나눠 기독교문화대상(상금 1000만원)을 시상하고 있으며, 격월로 정치 경제 종교 문화 각 분야 주제의 포럼도 열고 있다. 장학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