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한 자선 모금행사에 참석한 미국의 ‘생존’ 전직 대통령 5명과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한 대학에서 열린 허리케인 이재민을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에 지미 카터, 조지 H 부시,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등 5명의 전직 대통령이 참석했다.
이날 자선 행사로 3100만 달러(약 351억원)가 모금됐다.
자선 행사에 참석해 ‘밀리언 리즌스(Million Reasons)'를 부른 레이디 가가는 5명의 전직 대통령과 사진을 찍은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주말 내내 사진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부는 “레이디 가가가 너무 딱 맞는 자리에 있는 것 같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