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29)이 오늘23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김수현은 이날 오후 경기도 한 신병훈련소에 입소, 군생활을 시작한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수현이 어떤 행사도 없이 조용히 가기를 원한다. 언론과 팬에게 입대 장소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김수현은 논산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김수현의 공식 팬카페에는 "23일 입대 장소가 논산훈련소가 아니다. 소속사에서 연락이 왔다"며 "장소는 절대 보안 사항이라 알려줄수 없다고 했다. 훈련소가 경기도권이라는 것만 알려줬다. 그만큼 절대 비공개로 조용히 가길 원한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이 올라왔다.
소속사측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함께 입대하는 일반 병사도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모두 똑같이 하는 군 입대인데 굳이 소란스럽게 들어갈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수현은 지병인 심장 질환으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으나 신체검사 재검을 자청해 4급에서 1급 판정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수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했다. 이후 '자이언트'(2010) '드림하이'(2011) 등에 출연했다.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일약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2013),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한류스타 중 한 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