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망교회 원승재(70) 목사는 국제결혼가정선교회의 초청으로 6·25 전쟁 당시 한국 주둔 미군들과 결혼한 한국여성들이 만든 미국 세인트 루이스 평화마을을 방문해 미국 유엔참전용사회 하롤드 호프회장 등 20명 참전용사들의 가족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원 목사는 평화마을 80여명의 주민들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음악회와 전통 한국 음식을 대접했다.
또 참전용사들에게 한국에서 준비해 간 ‘평화의 사도’ 메달을 목에 걸어 드린 후 평화의 축제인 평창올림픽 기념 뺏지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기념 태극기를 선물했다.
이어 원 목사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유엔본부 앞에서 이곳을 찾은 전 세계 관광객과 정치인들을 상대로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