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 “‘프렌즈’ 성공 이유는 스마트폰이 없었기 때문”

입력 2017-10-22 09:46

 제니퍼 애니스톤이 미드 ‘프렌즈’의 성공 이유에 대해 밝혔다. 바로 스마트폰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은 최근 피플과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과거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 그립다”며 “지금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소중한 시간을 많이 놓치고 있다. 프렌즈-르네상스가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스마트폰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시절에는 카페에 앉아 스마트폰 대신 이야기를 나누는 로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을 그만 보고, 사람들과 서로 직접 바라보며 대화를 하고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제니퍼 애니스톤은 SNS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드러낸 바 있다. 그녀는 “SNS를 평생 안 할 것이다. 핸드폰만 바라보고 있는 사람을 볼 때면, 그들이 많은 것을 놓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며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다”라고 씁쓸해 했다.

 한편 제니퍼 애니스톤은 지난 2005년 브래드 피트와 이혼 후 2010년 영화 ‘원더리스트’를 통해 만난 저스틴 서룩스와 지난 2015년 8월 극비 결혼했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