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청(구청장 정원오)과 아파트 주민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19일 서울 하왕십리동 하왕금호베스트빌내 배드민턴장에서 열렸다.
음악회는 클래식, 가곡, 대중가요 등으로 꾸며졌다. 성악가 정진원은 팝송 ‘마이 웨이’를, 장영애는 가곡 ‘꽃구름 속에’를 불렀다. 강변가요제 출신 ‘김형과 추억스케치’는 대중가요 ‘아파트’ 등을 들려줬다. 색소폰 바이얼린 등 클래식 연주도 이어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봉주 성동구청 행정관리 국장은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작은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축사했다(위 사진).
지난 16일 한신문학아파트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정 성동구청장이 참석해 인사했다(아래 사진).
행사는 LYM예술대통합연구소& 월드기술문화교류쎈터(대표 이영미)가 주관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 회원인 이영미 대표가 사회를 맡았다. 행사는 30일까지 성동구 7개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