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배성재가 20일 인스타그램에 ‘이니템’을 사용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니템’은 문 대통령 이름에서 딴 애칭 ‘이니’와 기념품 ‘아이템’을 합친 신조어를 뜻한다. ‘이니굿즈’ ‘문템’으로도 불린다.
사진 속 배성재는 이니템 중에서도 가장 구하기 어렵다는 ‘문재인 대통령 기념 시계’를 차고 있다. 보고 있는 스마트폰의 케이스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삽화가 그려져 있었다.
이날 배성재가 사회를 맡은 경찰의 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은 배성재를 두고 ‘진정 성공한 덕후(광적인 팬)’라고 불렀다.
배성재는 지난 18일에도 “폰케이스 변경 #사제굿즈”라는 글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그려진 케이스와 태극기가 그려진 케이스 사진을 촬영해 올리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배성재는 지난달 열린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진행을 맡은 뒤 청와대로부터 ‘문재인 대통령 기념 시계’를 선물 받았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시계 인증샷을 올리며 ‘엣헴’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자랑하는 뉘앙스를 풍기는가 하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대놓고 ‘시계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스튜디오에 들어올 때부터 손목을 과도하게 꺾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시스
민다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