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밸리에 민간임대아파트 단지 들어서…‘제일풍경채 에코&블루’

입력 2017-10-20 11:03 수정 2017-10-20 11:09

민간임대아파트가 분양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의왕시 백운밸리에 594가구의 민간임대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제일건설㈜는 20일 의왕시 안양판교로 98일원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민간임대아파트 ‘의왕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에코&블루’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제일풍경채 에코&블루는 의왕백운밸리 내 A2·A4블록에 지하 2층~지상 16층 , 전용면적 59㎡와 74㎡ 두 가지로 총 594가구(A2블록 250가구·A4블록 344가구)가 조성된다. 
 
 제일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권을 높이고, 다용도 수납공간과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대지 면적의 30% 이상을 녹지로 구성하고, 피트니스센터와 도서관도 단지에 들어선다. 

 또 인근에 탁 트인 백운호수 근린공원(예정)은 물론 백운산, 모락산, 바라산 자연휴양림이 둘러싸고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다. 청계 IC와 서판교 IC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접근이 용이하고 안양~성남간 고속도로·의왕~과천 고속화도로·월곶~판교간 복선전철 청계역(예정) 등도 가까운 사통팔달 교통망도 자랑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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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풍경채 에코&블루는 4년 민간임대 아파트다. 만 19세 이상의 가구주라면 청약통장 보유 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분양 아파트와 달리 임대 동안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도 부과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입주자는 임대보증금만으로 월 임대료 없이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1차 1000만 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는 조건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약 접수는 청약금과 청약통장 없이 이날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1월로 계획돼 있다.

의왕=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