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나는 농부다3>, ‘2017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최종 우승팀 ‘채소의 강자’ 공개

입력 2017-10-20 10:24

최근 농산물을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프로그램과 같은 서비스업으로 확대시키는 등 1, 2, 3차 산업이 복합된 6차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수산식품분야의 아이디어,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한 참신한 아이템을 선정하는, 농수산식품 창업콘테스트는 꾸준히 그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그렇게 마련된 자리가 ‘2017 농수산식품 창업콘테스트’이다.

이번 창업콘테스트의 취지는 농어업 및 농어촌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농수산식품분야 창업 붐을 확대하는 것이다.

대회에는 총 692팀이 참가했고,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지역예선을 거쳐 45팀이 본선 진출 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본선 참가자들의 경쟁 과정이 6회에 걸쳐 KBS1 <나는 농부다3>를 통해 공개되었다.

지난 15일에는 최종 우승팀으로 ‘채소의 강자’팀이 선정되는 모습이 방송됐다. 혼합채소볼(대표 조금자)은 6가지 채소를 특화된 건조기술력으로 1인분씩 간편 채소요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이 아이디어를 아이템으로 선보인 ‘채소의 강자’팀에겐 상금 1억원과 대통령상이 수여됐다.

대회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에 농수산의 미래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17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주관으로 진행됐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