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한옥에서 하룻밤 어때요" 동해망상해변한옥촌 20일부터 본격 운영

입력 2017-10-20 10:20 수정 2017-10-20 10:27
동해망상해변한옥촌이 20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 한옥촌은 전통과 현대 건축기술을 접목해 지어져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동해시 제공

강원도 동해시는 ‘동해망상해변한옥촌’을 2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옥촌은 망상리조트부지 내 기존 숙박시설과 연계해 조성된 한옥전문 숙박시설로 한옥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전통 건축기술과 고급소나무를 사용해 제작됐다. 

앞쪽에는 동해 바다, 뒤쪽에는 송림이 자리 잡아 뛰어난 풍광과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동해시가 국비 42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80억8500만원을 들여 완공한 한옥촌은 연면적 1311m²에 지상 1, 2층 규모로 조성됐다.

현대적 편의시설이 구비된 한옥 10동 24실과 로비동, 식당동, 체험관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객실은 복층연립 한옥 6인용 12실과 단층 한옥 4인용 12실로 구성돼 있다.

동해망상해변한옥촌이 20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 한옥촌은 동해바다와 송림과 어우려져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동해시 제공


올 12월까지는 6인용 12실과 4인용 6실의 사용이 가능하다.

식당 내 일부 시설 보완으로 조식이 제공되지 않음에 따라 숙박비의 일부가 할인된다.

예약은 망상리조트 예약 홈페이지(http://www.campingkorea.or.kr)내 전통한옥으로 접속하면 된다.

망상리조트는 이번에 개장한 한옥촌을 비롯해 캐라반, 통나무팬션, 연립팬션, 야영데크 등 숙박 컨텐츠를 고루 갖추고 있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