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는 ‘동해망상해변한옥촌’을 2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옥촌은 망상리조트부지 내 기존 숙박시설과 연계해 조성된 한옥전문 숙박시설로 한옥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전통 건축기술과 고급소나무를 사용해 제작됐다.
앞쪽에는 동해 바다, 뒤쪽에는 송림이 자리 잡아 뛰어난 풍광과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동해시가 국비 42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80억8500만원을 들여 완공한 한옥촌은 연면적 1311m²에 지상 1, 2층 규모로 조성됐다.
현대적 편의시설이 구비된 한옥 10동 24실과 로비동, 식당동, 체험관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객실은 복층연립 한옥 6인용 12실과 단층 한옥 4인용 12실로 구성돼 있다.
올 12월까지는 6인용 12실과 4인용 6실의 사용이 가능하다.
식당 내 일부 시설 보완으로 조식이 제공되지 않음에 따라 숙박비의 일부가 할인된다.
예약은 망상리조트 예약 홈페이지(http://www.campingkorea.or.kr)내 전통한옥으로 접속하면 된다.
망상리조트는 이번에 개장한 한옥촌을 비롯해 캐라반, 통나무팬션, 연립팬션, 야영데크 등 숙박 컨텐츠를 고루 갖추고 있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