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4일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는 권영진 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출향 강원도민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대구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림픽 기간 강원도와 올림픽 연계 문화예술 교류, 올림픽 관람 지원을 위한 입장권 구매, 올림픽 참가국에 대한 서포터즈 구성, 성화봉송 문화축제 개최, 양 시도 연계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통한 해외 관광마케팅 공동추진, 관광문화해설가의 평창 견학 및 홍보역할 수행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협약식 후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권영진 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재대구 강원도민회 회원, 대구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두 번째로 하·동계 올림픽을 모두 유치한 나라가 된다"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올림픽의 붐 조성을 위해 대구시가 앞장서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시-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업무협약
입력 2017-10-20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