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SHINee)의 멤버 태민(25)이 1년 8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무브(MOVE)’의 컴백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태민은 19일 오후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데뷔 10년차를 맞이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정말 오래전부터 함께하는 분들도 있는데, 다 어디로 가셨나 싶기도 하다”며 “방송국 가면 샤이니가 가장 선배일 때도 많아서 실감을 한다”고 전했다.
2008년 열여섯의 나이에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태민은 어느덧 성인이 돼 그룹뿐만 아니라 솔로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미니앨범 ‘ACE’를 발매하며 처음 솔로로 출격했다. 당시 타이틀곡 ‘괴도(Danger)’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거머쥐며 그룹 막내 이미지를 벗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2016년에는 정규앨범 ‘Press It’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 이 앨범은 주간 음반차트 1위에 등극하며 태민의 저력을 확인시켜주었다.
이후 일본어판 앨범을 내며 해외 활동을 활발히 이어온 태민은 지난 16일 정규 2집 ‘MOVE’로 돌아왔다. 동명의 타이틀 곡 ‘MOVE’의 뮤직비디오는 총 3편으로 제작됐다. 본편과 일본 안무가 스가와라 코하루와의 듀오 퍼포먼스 버전, 솔로 퍼포먼스 버전으로 제작돼 이번 앨범이 퍼포먼스에 중점을 뒀음을 강조했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