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SBS 새 드라마 ‘의문의 일승’서 형사역 도전

입력 2017-10-19 14:45

배우 윤균상이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랑의 온도’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의문의 일승’(연출 신경수/극본 이현주/제작 래몽래인)에서 주인공 오일승 형사 역할을 맡았다. 

오일승 형사는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인물로, 소년 같은 마음과 예리한 수사 감각,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다. 윤씨는 안정적이고 호감을 주는 특유의 매력으로 배역을 소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의문의 일승’은 ‘뿌리 깊은 나무’ ‘쓰리 데이즈’ 육룡이 나르샤’ 등을 연출했던 신경수 PD와 ‘학교2013’ ‘오만과 편견’ 등을 집필한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제작했다. 윤균상과 신 PD는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신 PD는 “소년의 눈망울을 가진 윤균상만큼 오일승 형사에 적임자는 없다”고 말했다.

윤균상은 SBS 드라마 ‘신의’를 시작으로 ‘피노키오’ ‘너를 사랑한 시간’ ‘닥터스’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속 홍길동 역으로 첫 주연에 도전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