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은 유방건강의 달 10월을 맞아 오는 24일 제5회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암 유(乳)비무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방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방암 건강강좌와 건강토크쇼, 쿠킹쇼 등으로 진행된다.
건강토크쇼는 암 환자의 건강 식단을 주제로 의료진과 영양사, 유방암 환우 등이 참여해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사와 암 환자를 위한 식단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눈다.
쿠킹쇼 ‘내 건강을 부탁해!’에서는 전문 요리사의 지도로 의료진과 환우가 함께 건강요리를 만들고 참가자들이 시식해보는 순서로 꾸며진다. 쿠킹쇼는 명지병원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될 예정이다.
건강강좌는 최현정 교수 등 명지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의료진이 유방암에 대한 실제적인 건강 정보를 소개한다. 또 유방암 치료 후 5년이 경과된 유방암 장기 생존자들을 위한 축하의 자리도 마련된다.
병원 관계자는 “동병상련의 유방암 환자들이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돼 상처와 아픔을 나누고 용기를 얻어 암을 극복해 나가도록 하기 위해 매년 핑크리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