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단을 구성했다. 정부의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데 따른 것이다.
목포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팀 14명, 민간 자문팀 10명, 행정팀 10명 등 34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추진단은 역사·문화·관광, 주거, 복지, 일자리 등 도시재생과 연계 가능한 전문가와 관련 부서가 협업해 시너지효과를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간 자문팀은 전문성을 확보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목포시 도시재생위원으로 활동 중인 재생 전문가와 사업예정구역(동명, 만호, 유달, 서산, 금화동) 주민·상인 협의체가 참여했다. 시는 지난 18일 첫 회의를 갖고 민간 자문팀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뉴딜 정책과 공모에 대한 목포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예정구역 공모 2곳(중심시가지형, 주거지지원형)에 대한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추진단은 향후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의 역사문화를 보존·활용하고 주민에게 실질적인 효과를 미치는 민간 주도의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목포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단 구성
입력 2017-10-19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