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연인 예정화 레전드짤 ‘사격장 뒤태녀’

입력 2017-10-18 17:04

피트니스 모델 출신 방송인 예정화(29)는 남성의 시선을 몰고 다닌다. 아름답게 가꾼 몸매는 예정화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예정화를 스타덤에 올린 전설적인 사진, 이른바 ‘레전드짤’이 있다. ‘사격장 뒤태녀’. 예정화는 2013년 11월 공개된 이 사진으로 인터넷 스타가 됐다. 모델에서 방송인으로 보폭을 넓힌 화려한 삶은 그때부터 시작됐다.

운동을 빼놓지 않는다. 아침에 한 시간 동안 수영하고, 점심식사를 마치면 웨이트트레이닝을 실시한다. 저녁식사를 마친 뒤에는 필라테스나 요가로 몸을 푼다. 마음까지 다질 수 있는 운동이다. 가끔 바다로 떠나 서핑이나 제트스키를 즐긴다. 종목을 가리지 않는 스포츠마니아다.

식사량을 줄이지 않는다. 평소에 많이 움직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몸매를 유지한다. 체중이 증가했다는 느낌이 들면 서서 밥을 먹고, TV를 시청할 때도 몸을 곧게 편다고 한다.

예정화(왼쪽)와 마동석. 뉴시스

예정화는 이제 배우 마동석(46)의 연인이다. 지난해 11월 18일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 식구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운동이나 영어 등 공통 관심사가 있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예정화는 이미 오래 전부터 마동석을 이상형으로 지목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아직 결혼을 약속하지 않았다. 마동석은 18일 서울 중구에서 영화 ‘부라더’를 홍보하며 가진 인터뷰를 통해 결혼관을 꺼내 보였다. 그는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하고 있다. 천천히 생각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