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출신이자 자신의 이름을 딴 베이커리를 운영한 조민아가 제빵사 일을 접고 연예 활동을 시작한다고 측근을 통해 밝혔다. 서울 마포구 인근에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운영했다.
조민아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민주는 17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베이커리를 운영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고 제빵사 일은 더 이상 하지 않을 것 같다"며 "앞으로는 연예계 활동을 주로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쥬얼리 활동 이후 이러다 할 연예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후 제빵사로 변신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시에 좋지 않은 반응도 감내해야 했다. 온라인에서는 조민아 베이커리의 위생 상태와 가격 논란 등이 이어졌다. 이런 과정에서 모욕적인 악플도 많이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민주는 "(사람들이)카카오톡 등으로 욕설과 비방 내용을 계속 보낸다"면서 "주문과 클래스 신청 등을 문의하는 용도로 사용되어야 하는데 사실상 업무에 지장이 많다. 베이커리를 닫는 것도 이것과 연관이 있다"이라고 일간스포츠에 전했다.
조민아는 최근 법무법인을 통해 이유 없이 욕설을 하고 신체를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문자 등을 남긴 네티즌 11명을 고소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