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의 한 식당을 찾은 손님 5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목포시 하당의 한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손님 50여명이 구토와 설사 등의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이 식당에서 전날 점심과 저녁을 먹은 손님들로 구토와 설사 등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
목포시는 식당을 휴업조치하고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목포에서 식당 손님 50명 집단 식중독 증세
입력 2017-10-18 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