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 미국 국무부 북핵 특사이자 존스홉킨스대 SAIS 한미연구소 회장인 로버트 갈루치 회장이 오늘 국회를 방문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갈루치 회장은 미국의 대표적인 대북 대화파로, 1993년 제 1차 북핵 위기 당시 핵시설 건설 동결의 대가로 북한 경수로 건설을 지원하는 ‘제네바 합의’의 주역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계속되는 핵실험으로 인한 북한의 안보 위협으로부터 한반도 안보위기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인 해결 위해서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