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도정보고 김진성 교사 인명사전 등재

입력 2017-10-17 14:54

충북도교육청은  청주 현도정보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김진성(46·사진) 영어교사
가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7년 판에 최종 등재됐다고 17일 밝혔다.

마르퀴스 후즈 후 세계인명사전은 1898년부터 미국 뉴욕에서 발간된 120년 전통의 역사 깊은 인명사전이다. 매년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사회·예술·의학·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을 엄격하게 선정해 프로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김진성 교사는 지난 20년 동안 영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영어교수학습법과 수준별 영어교재 개발에 매진해왔다.

그는 ‘훈민정음’을 창의적으로 영어와 융합시켜 ‘훈밍글리쉬’ 교재를 개발해 2013년에 특허상표로 등록했다.

 훈밍글리쉬 학습법과 교재를 활용해 누구나 팝송을 듣고 따라 부르며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터득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업연구논문으로 2014년 8월 제주대학교 국제학술논문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2009년 ‘EBS 선정 최고의 영어수업교사’로 선정됐고 2013년 영어 공교육활성화 유공 교육부장관 표창, 2015년에는 대한민국 영어교육계 최초로 영광의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했다.

김 교사의 훈밍글리쉬 학습법, 각종 연구논문 실적은 이달에 소개될 예정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