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노회장은 “너무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노회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기 위해 더욱 겸허하게 귀를 열며 협치를 이루어 가겠다. 선배 노회장들이 세워놓은 아름다운 전통을 잘 계승할 뿐만 아니라 노회를 새롭게 갱신하는 일에도 지혜를 모으겠다. 더 많은 시간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노회장이 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박 노회장은 부노회장을 거쳐 이번에 노회장에 단독 입후보해 당선됐다.
박 노회장은 장로회 신학대학원과 장로회 신학대학교 교역대학원(예배·설교학), 대구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사회복지학), 맥코믹 신학대학원 및 장로회 신학대학교(목회학 박사)를 졸업했다.
그는 신일고 성경교사, 신명여고 교목, 대구삼덕교회 부목사, 안동용상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포항장성교회 담임목사와 포항CTS 이사장,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포항북부경찰서 경목위원,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장신대학교 명예총장 등을 맡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