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시화운동본부,‘부산일터 지도자대회’ 19일 수영로교회서 개최

입력 2017-10-17 09:29 수정 2017-10-17 17:46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2017년 부산일터 지도자대회 포스터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허원구 목사·산성교회)는 ‘2017 부산일터 지도자대회’를 19일 오후 7시30분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교육관 7층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일터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강사는 직장사역훈련센터 대표이며 ‘월요일의 그리스도인’ 저자 최영수 목사가 맡았다.

최영수 목사는 “사탄은 주님의 일과 세상의 일을 분리시키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들의 일터에서 역사하시길 원하신다”며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해 일터에서 바람직한 신앙인의 헌신하는 모습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목적은 흩어진 교회(일터)의 사명을 일깨워 목회자와 평신도의 사명을 고취시키고 일터사역의 중요성과 부흥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또 일터사역 단체들과 개인들이 모여 일터 사역자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회를 마련하고 일터사역에 관심을 가진 동역교회들이 연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대회 참석 대상은 부산시와 부산교육청, 경찰청 등 각 기관 신우회와 기업 신우회 회원 및 임원, 개인택시선교회, 교육자선교회, 부산언론사연합회신우회, 의료인선교연합회, 이랜드 신우회, 부·울·경 교계지도자, 일터사역에 관심있는 성도 등 400여명이다.

대회는 성시화 사무총장 백승기(백향목교회) 목사의 대표기도와 허원구 목사의 사역 설명,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성훈(동래중앙교회) 목사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대회 참석자들은 일터에서의 복음화 사역, 영혼구원 사역과 민족과 열방의 선교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 또 일터에서 그리스도인으로 구별된 삶을 살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짐한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일터위원장 윤동일 목사

특히 참석자들은 주님께서 보내 주신 사역 현장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꿈을 꾸며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신우회별 네트워크와 협력 강화도 논의한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일터위원장 윤동일(안락교회) 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일터에서의 하나님 나라 사역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