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감독 “文대통령, 소탈하고 격식 없는 분…함께 해서 영광”

입력 2017-10-16 17:53
사진=김성우 감독 페이스북

영화 ‘미씽’의 김성우 감독이 SNS를 통해 15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이 사전에 연락 없이 소탈한 모습으로 영화를 관람하러 왔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김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과 ‘미씽’을 함께 관람하고 식사를 했다는 글을 올렸다. “대통령과 짜장면을 먹다니 뭔가 비현실적”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김 감독은 댓글에서 “(문 대통령이) 부산영화제 와서 영화를 본 첫 번째 대통령인데 그게 제 작품이라 영광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또 문 대통령이 투자사, 제작사, 매니지먼트 등에 사전에 연락하고 온 게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보여주기식’이 아니었던 대통령의 소탈한 행보를 칭찬했다.
 

우승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