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대교체 본격화 되나?

입력 2017-10-16 17:27

삼성의 ‘총수 대행’을 맡고 있던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퇴진을 선언하면서 삼성전자 세대교체에 재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그룹이 이재용 부회장 구속 수감 뒤 ‘리더십 부재’ 위기에 놓인 가운데 16일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그룹이 이르면 이사회가 열리는 이달 31일이나 늦어도 11월 중에는 사장단 인사를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삼성그룹의 본격적인 사장단 인사가 단행되면 이재용 부회장 측근 인물이 중용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의 모습.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