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학교, 10월 10일 개교 20주년 기념식…‘세계 속 온라인 교육 리더’ 다짐

입력 2017-10-16 17:20
사진=숭실사이버대학교

우리나라 온라인 교육의 시초이자 역사를 이끈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가 개교 2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10일 종로캠퍼스에서 개교 기념식 및 행사를 열고, 세계 속 온라인 교육의 리더로 거듭날 것을 다짐해 나섰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대학의 교육 이념인 기독교 정신을 대내외에 알리는 취지로 기획됐다. 정무성 총장, 김은기 부총장, 교수 및 교직원, 총학생회 등 100여 명의 대학 구성원을 비롯, 우리성결교회 김연태 담임목사가 참석했다.

예배, 기념 행사 등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개교 20주년 기념 예배로 시작됐다.

이후 정무성 총장의 기념사 및 기념 케이크 커팅, 근속 포상, 기념품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 근대대학의 출범과 숭실’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정무성 총장은 개교 20주년 기념사를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국내 최초의 원격교육 시장을 개척한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최고의 교육기관이며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은혜와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맺은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정 총장은 “이번 행사는 숭실이라는 역사와 전통, 기독교 정신을 다시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속도로 변화하는 교육환경,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학령인구의 감소라는 현실과 각종 사회문제에 대해 고등교육기관이자 평생교육기관의 리더로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이날 행사 외에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제10회 국내문화탐방 ‘울릉도-독도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열 계획임을 알렸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