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소품 등장한 국감장

입력 2017-10-16 15:50 수정 2017-10-16 16:23

국정감사장에 국회의원들이 항의문구와 특이 자료 및 이색 소품을 등장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왼쪽부터)은 노트북에 문재인 정부 무능 심판 이라는 유인물을 부착하고 동료 의원의 이야기를 들으며 웃고 있다.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은 같은 장소에서 선량계(방사선의 선량을 측정하는 기계)를 들고 질의하고 있다. 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졸속 탈원전 중단하라는 유인물을 노트북에 붙인 채 EPM(전자기 펄스:핵무기로부터 발생하는 일종의 파동) 방호 필터를 보이며 질의하고 있다.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은 경기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소방도끼를 들고 질문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