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입력 2017-10-16 15:16
미술전에 전시되는 서세옥의 작품 '사람들'(2017, 80x100cm, 한지에 수묵). 대한민국예술원 제공

대한민국예술원(회장 민경갑)은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원 미술관에서 제38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을 연다. 1979년 처음 시작된 전시는 올해 38회를 맞는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건축 등 미술 각 분야를 대표하는 예술원 미술 분과 회원 18명의 신작 등 29점을 전시한다.

 주요 작품은 한국화 분야의 민경갑 작 ‘절제된 정열 17-1’ 등 4점, 서양화 분야의 이준 작 ‘행사’ 등 12점, 조각 분야의 백문기 작 ‘주박사 상’ 등 6점, 서예 분야의 이수덕 작 ‘고문(古文)’ 등 2점, 공예 분야의 이신자 작 ‘푸른 꿈’ 등 3점, 건축 분야의 이광노 작 '국회의사당' 등 2점이다.

 올해는 미술 분과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서양화가 김병기, 공예가 한도용 회원의 신작도 출품된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3시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