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중·고교를 중심으로 거룩한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매년 두 차례 진행되는 ‘The Wave’ 집회를 중심으로 ‘학교기도불씨운동’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3차 The Wave’ 집회때는 두 시간 이상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3700여명의 청소년이 한 자리에 모여 학교기도모임을 결단하며 부흥을 위해 통곡하며 부르짖었다.
10년 동안 청소년사역에 전념하던 한 사역자는 “이 인원은 부산지역 기독청소년의 10%에 달하는 인원”이라며 하나님께서 큰 부흥을 허락하고 계심에 감격해했다.
‘The Wave’ 집회에 참여하는 청소년의 인원이 많아짐에 따라 학교기도모임도 부흥하고 있다. 이제는 부산지역 중·고교의 30%가 넘는 110여개의 학교에서 기도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더 감사한 것은 ‘The Wave’ 집회를 통해 부산지역 청소년사역자들의 연합사역이다. 섬기는 교회의 규모와 상관없이 ‘The Wave’ 집회를 통해 결단된 학교기도불씨운동을 함께 동역하며 세워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제4차 The Wave 집회’는 21일 오후 5시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 마커스워쉽팀의 찬양과 다니엘김선교사의 메시지와 함께 진행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