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의 럭셔리 하우스가 15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공개됐다.
도끼는 이상민의 ¼하우스 옆집에 살고 있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¼하우스’의 완전체 모습은 상상을 초월했다. 120평 복층 구조로 방만 6개인 도끼의 집은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정작 집 주인 도끼는 해당 집에 만족하지 못하는 기색이었다. 이날 도끼는 “120평이 좁아서 이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도끼는 호화로운 집뿐만 아니라 고급 외제 차 역시 9대나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1990년생인 어린 나이에 큰 부를 가진 도끼는 힙합계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도끼는 과거 ‘라디오 스타’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돈 자랑’에 대한 소신을 밝힌 바 있다. “키가 작고, 혼혈이고, 문신이 많고, 초등학교밖에 졸업하지 못한 이런 사람도 본인이 사랑하는 일을 해서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도끼의 화려한 집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도끼는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적 레스토랑 파산으로 인해 가족들이 흩어진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음악을 위해 형과 상경해 건물 옥상에 있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했다고도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온 가족이 청소부들이 쓰는 작은 방을 얻어 생활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정식으로 혼자 산 것은 2011년, 22세 때부터다.
민다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