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으로 변한 노원역… “30분 정전, 원인 파악 중”

입력 2017-10-16 11:13 수정 2017-10-16 11:28
국민일보 독자 제공

16일 오전 지하철 7호선 노원역사 내에서 갑자기 정전이 일어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7분쯤 7호선 노원역 역사와 전차선 내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3분 정도 지나 복구됐다가 또 한차례 발생했고, 오전 10시57분쯤 완전히 복구됐다.

지하철은 정상 운행됐지만 역사 내부는 암흑으로 변했다. 교통카드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아 역무원들은 무선충전식 단말기를 이용해 승객들의 탑승과 하차를 도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정확한 정전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