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엔터테인먼트(이하 BH)가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7월 후지TV 드라마 ‘사랑하는 사이’로 데뷔한 카라타 에리카는 소니 손해 보험사 모델로 활동하며 깨끗하고 청초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7월 TV 도쿄 드라마 ‘소리 사랑’에 출연한 데 이어 ‘기묘한 이야기’ ‘귀족탐정’ ‘담요 고양이’ 등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첫 주연 영화인 ‘자나깨나(언제나)’ 촬영을 마쳤다.
카라타 에리카는 BH와의 계약으로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그는 LG전자의 ‘V30’ 광고 모델로 발탁돼 특유의 맑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BH 관계자는 “일본에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카라타 에리카의 한국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자사 또한 이번 영입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을 비롯해 더욱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굴지의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BH에는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진구 추자현 김고은 고수 박성훈 박해수 변우석 션리차드 김용지 우효광 이지아 이희준 장영남 카라타에리카 한가인 허정도 등이 소속돼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