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일정이 하루씩 밀렸다. 입장권 예매 창구도 하루 늦게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입장권 예매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는 오는 1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NC와 롯데 자이언츠가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그 사이 가을비로 일정이 하루씩 미뤄지면서 플레이오프 일정도 하루 늦춰졌다. 플레이오프 입장권 예매는 당초 준플레이오프 승자의 이동일로 배정됐던 지난 15일 시작될 예정이었다.
예매 창구는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다. 인터파크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 자동응답 전화(ARS)를 통해 1인당 4매까지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예매 취소분은 플레이오프 1차전 당일 오후 4시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판매된다.
예매한 입장권은 배송되지 않는다. 입장권 예매 과정에서 수령 방법을 선택할 때 ‘모바일 티켓’을 선택하면 ‘매표소 수령’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빠르게 관중석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모바일 티켓을 활용할 경우 관중석으로 입장하는 과정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열고 바코드나 예약 번호를 표시해야 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